청주시청 남자 검도팀이 20회 추계실업검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은수 기자]청주시청 남자 검도팀이 지난 7~10일 열린 20회 추계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남 무안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남자 17개팀 136명, 여자 11팀 42명이 출전해 각축을 다퉜다.

청주시청은 1회전에서 부산체육회를 상대로 3대 1로 가볍게 승리, 8강전에서 남양주시청을 상대로 3대 2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창원시청을 상대로 6대 5 신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무안군청과의 결승전에서 3대 1로 패배하며 우승의 문턱은 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둔 전력 평가의 장으로써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북돋는 기회가 됐다.

김대성 감독은 “이번대회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선수들에게 고맙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충북검도회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은수 기자 star014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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