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제전 기간중 일본·중국·베트남·미얀마 등 7개국 10개팀 초청

대백제전 기간중 초청 대상인 캄보디아 공연단 모습.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백제문화제재단은 올해 대백제전에 일본, 중국, 베트남 등 고대 백제 교류국 및 현재 충청남도와 교류하고 있는 국가(도시) 등 총 7개국 10개팀의 문화공연단을 초청한다.

재단은 해외교류국(도시) 초청 공연을 통해 고대 백제의 국제성과 개방성을 재현하고 관람객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공연은 캄보디아 압사라댄스, 미얀마 바간왕조 전통극, 인도네시아 와양인형극, 베트남 하노이 전통가무, 일본 구마모토현 세이와분라쿠 인형극, 쿠마몬댄스, 친제이고 K-POP커버댄스, 일본 시즈오카 미시마샤기리 전통악기공연, 중국 변검기예공연,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개막식 식전공연으로는 캄보디아, 미얀마, 중국의 전통무용극이 펼쳐진다.

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로 등재되었고 화려한 의상과 손동작이 특징인 캄보디아의 압사라댄스와 미얀마 최초의 통일왕국인 바간왕조의 활발하고 흥겨운 군무를 재현한 무용극, 중국의 전통극인 변검공연을 할 예정이다. 공주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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