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 4∼18일 전국 농가에서 기르는 소, 염소에 대해 구제역백신을 일제 접종한다고 12일 전했다.<사진>

농식품부는 지금껏 일제 접종을 6주간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2주간 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 접종 대상은 소, 염소 456만여 마리다.

일제 접종은 지난 2017년부터 전국 소, 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연 2회씩 시행되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접종 4주 후부터 무작위로 농가를 선정해 소, 염소의 백신 항체양성률을 확인할 예정이다.

항체양성률 기준치 미만인 농가에는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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