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보의연, 심평원 등 유관부처‧기관 연계 전문성 강화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14~16일 서울 코엑스에서 K-Hospital 2023(국제 병원 및 헬스케어 박람회)와 연계 ‘찾아가는 의료기기 기업 상담’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지리적 한계와 현안업무 등으로 센터 이용이 어려운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기에 걸친 종합적 상담을 위해 의료기기 인허가(식품의약품안전처)부터 보험등재(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의료기술평가(한국보건의료연구원), 기업 지원사업(진흥원)까지 사업화 단계별 전문부처‧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센터는 지난 8월 약 2주간 상담 희망 기업을 사전 접수받아 기업별 맞춤형 전문가를 매칭했고 약 23건의 기업 매칭이 완료돼 현장에서 전문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접수도 병행사전 접수을 하지 않은 기업에서도 부스 방문 등을 통해 전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진흥원 황성은 단장(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장)은 “실질적인 애로 해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 이후에도 상담 기업의 실적 관리, 후속 상담 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센터는 의료기기기업의 시장진출을 돕고 사업화 성과를 이끌어냄으로써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업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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