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선현 기자]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 탄소중립·녹색성장특별위원회(위원장 김봉균)는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 개발과 탄소중립 실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8∼20일 제주특별자치도를 찾았다.<사진>

신재생과 그린수소 생산·충전시설 등 기관 탐방을 중점으로 한 이번 견학에는 김덕주 의장. 김봉균 위원장, 박명우 부위원장을 비롯해 총 12명의 시의원, 시 기후환경과장과, 탄소중립센터장이 참여했다.

특위는 3일간의 일정동안 제주에너지공사, 환경자원순환센터, 비양도(에너지 자립섬), 탄소중립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수소 구축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등 그린수소 선도지역인 제주 곳곳을 견학했다.

특히 제주에너지공사 방문에서는 ‘기후위기 및 제주지역 탄소중립 정책 현황·과제’등에 대한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당진시 정책과 비교하며 대안 모색을 연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시는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탄소중립도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서도 준비하고 있다. 탄소중립도시는‘23년 11월 30곳의 예비 후보지를 선정하고 2024년 9월까지 10곳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덕주 의장은 “신재생에너지 잉여 전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보관·이송 시설을 둘러보면서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당진시민의 에너지 복지 실현에 앞장서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봉균 특위원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시 탄소중립 도시 지정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방향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견학에서 수집된 자료와 내용을 토대로 탄소중립 도시 지정 발표에 따른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김선현 기자shkim@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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