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중 심사위원장 등 7명... 본선 오른 6개작품 경쟁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오는 25일 공주문예회관에서 개막하는 ‘2023 제20회 고마나루국제연극제’ 시민심사위원 위촉식<사진>이 20일 오후 5시 공주한옥마을 율화관에서 있었다.

공주시 거주 시민들로 구성된 연극제 시민심사위원은 △김자경 △송두범 △윤봉중 △이원하 △장백기 △조헌호 △최덕영 씨 등 총 7명이다.

작년부터 신설된 시민심사위원장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에 상패가 수여된다.

위촉식에서 서경오 대회장은 “고마나루국제연극제가 스무살 성인이 되기까지 공주시민들의 애정과 관심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마나루국제연극제가 시민들의 축제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방안을 더 강구해 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시와 한국연극협회 공주시지부가 주최하고 고마나루 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에는 전국 각시도를 대표하는 60개의 작품 중 예선심사를 거쳐 6개 작품이 본선에 올라 경연을 펼친다.

25일 오후 7시 시작되는 개막식은 연극배우 서민균의 사회로 넌버벌 퍼포먼스 ‘무령왕 탄생 이야기’, 뮤지컬 갈라쇼 ‘무령’ 등 공주를 대표하는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꾸미는 무대와 공주가 낳은 국악인 서의철의 거꾸로 프로젝트‘소리소문’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30일에는 살아갈 용기와 더불어 지친 삶에 위로를 주었던 주옥같은 유행가 메들리, 극단 이루마의 쥬크박스 뮤지컬 '당신이 좋아'가 기획 초청작으로 공연 된다.

오는 10월3일 오후 9시에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단체상으로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금상(충남도지사상), 은상(공주시장상)과, 개인상에는 연출상, 연기상, 무대예술상, 시민심사위원단상이 각각 주어진다. 공주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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