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신 취재부 차장 / 금산지역 담당

김현신 취재부 차장 / 금산지역 담당
김현신 취재부 차장 / 금산지역 담당

[동양일보 김현신 기자]금산군 일원에서 펼쳐진 2023 충청남도체육대회가 14일 부터 4일간의 모든 경기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회식 첫날부터 내린 비가 대회 마지날까지 내리면서 야외경기운영에 차질을 빚기도했다. 그러나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경기에 참가한 1만여 명의 선수단은 30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4일간 열띤 경쟁을 벌였다.

18년 만에 충청남도체육대회를 개최한 금산군은 충남도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대축전을 만드는 데 정성과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금산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체육가족들을 위해 인삼튀김, 인삼셰이크, 인삼닭강정 등 인삼요리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 외에도 금수강산을 표현한 무대 디자인, 민족적 정서를 담은 돌탑성화대, 하늘선물 금산인삼 생명의 문, 대규모 금산농악 주제공연 등을 통해 지역 특색을 부각했다. 또한 ‘삼(3), 사(4)러 오(5) 세요’의 의미를 담은 345명의 군민이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해 금산인삼 발전 염원의 뜻을 표현해 냈다.

개막식 행사는 역대급행사로 선정될 만큼 잘 진행되어, 김태흠 충남 도지사 로부터 아낌없는 칭찬의 박수를 받았다.

군은 열악한 경기장 환경과 4일 동안 우천 경기로 진행되어, 그 어떤 대회보다 힘든 여정을 잘 마무리 했다.

최고의 도민체전을위해 현장에서 선수들을 위해 수고해 주신 체육회 임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