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마늘·양파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적기 정식과 병해충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지형 마늘 파종 적기는 이달 중순부터 하순이며, 양파 적정 시기는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 상순까지다.

마늘은 적기보다 빨리 파종하면 벌 마늘 발생이 많아지고, 늦으면 월동 기간에 동해 피해를 볼 수 있어 적정 시기에 맞춰 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씨마늘은 파종 하루 전에 종구 소독용 약제로 반드시 소독을 실시해야 흑색썩음균핵병, 뿌리응애 등의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다.

양파 또한 적기보다 빨리 심으면 추대, 분구의 발생이 많아지며 늦을 경우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동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기 정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진천 한종수 기자 h33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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