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16일간... 가을 사진 공모전 등 행사 다채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세종시 대표 수목원인 베어트리파크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023 단풍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축제 기간 베어트리파크를 방문하면 수목원을 붉게 물들인 단풍은 물론 세종시 합창단과 뮤페라N샤르망 등이 펼치는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단어로 시를 쓰는 N행시 대회와 현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평가하는 가을 사진 공모전도 열린다.

수목원 내 송파원의 고령 고목과 분재원의 분재도 조화롭게 단풍이 들어 축제를 더욱 빛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09년 베어트리파크 개장 후 14년간 가을철 대표 볼거리로 자리 잡은 '단풍낙엽 산책길'도 축제 기간 개방된다.

이 산책길은 숲 보호를 위해 평소에는 출입을 제한하는 곳으로, 매년 이 시기에만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세종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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