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선현 기자］당진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한상화)가 지난 1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당진시 노인장기요양기관과의 간담회를 했다.<사진>

이번 간담회에는 당진시의회 시의원, 노인장기요양기관 시설협회 유양희 회장을 비롯한 노인장기요양기관 관계자, 당진시청 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유 회장은 노인장기요양기관에 대한 관심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오늘 간담회에서 요양보호정책과 처우개선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인장기요양협회 측은 △직종 차등 없이 처우 개선비 지급요청 △장기요양기관 근무자 상해보험 가입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인력풀 제도실시 △시 노인장기요양기관 인허가 검토 △장기요양기관 주간보호 차량에 장애인 주차증 발급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명회 시의원은 돌봄 근로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에 공감하며, “상위법 및 타 지자체, 타 기관·단체와의 형평성·여건 등을 검토해 오늘 논의된 건의 사항들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상화 총무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사항 대부분이 예산을 필요로 하는 사업인 만큼 집행부·상위기관과 논의해 추후 연차별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김선현 기자shkim@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