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32개 제품 검사 '모두 적합'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유통되는 32개 화장품을 대상으로 유해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영유아기 때 많이 사용하는 크림, 로션, 자외선 차단제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10개 품목에서 보존제가 검출됐으나 허용한도 이내였다.

유해 중금속 중 카드뮴은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납이나 비소는 규격 기준 이내로 검출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화학물질 노출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승룡 기자 bbhh0101@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