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조치원문화정원서 세종환경교육한마당 개막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재활용품을 활용해 에코백, 장난감, 손수건을 만들며 환경보호의 의미 되새겨요.”

세종시민 모두가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시민 차원의 실천적 행동을 다짐하는 ‘2023년 5회 세종환경교육한마당’<사진>이 오는 27일 조치원문화정원과 28일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세종시환경교육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한마당 행사에서는 개막식과 성과공유회, 시민포럼, 탄소중립음악회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조치원문화정원에서는 △오늘은 내가 저탄소 요리사 △지구를 구하는 나무심기 △자동차 폐가죽 업사이클링-고래의 꿈 등 14개의 개막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달콤 고구마 모닝빵을 만드는 오늘은 내가 저탄소요리사, 재활용 화분에 나무를 심는 지구를 구하는 나무심기, 자동차 폐가죽으로 키링을 만드는 고래의꿈 2는 사전 신청이 필수다.

28일 오후 1시부터는 세종호수공원에서 △지구인으로 살아남기 △자동차 폐가죽 업사이클링 체험-고래의 꿈 △환경방탈출 게임 등 32개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환경교육체험박람회가 열린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에코백 만들기, 자투리 목재로 방문 스토퍼 만들기, 다목적 세정제 만들기, 스탬프 그림으로 만드는 손수건 만들기, 태양광 패널 자동차 만들기 등 풍성하게 구성됐다.

박람회 참여를 위해서는 자유이용권을 배부받아야 하며, 자유이용권은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적 행동을 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한 인증 과정을 거친 시민에게 배부된다.

인증 과정은 사전 환경교육 영상 시청하기, 현장 환경교육 참여하기, 텀블러 가져오기, 병뚜껑(PE) 가져오기, 줍깅 참여하기 등이며, 사전 또는 현장 인증 절차를 완료하면 자유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세종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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