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 ‘우리동네 가을 음악회’ 개최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9일 선주민과 이주민이 음악으로 함께하는 ‘우리 동네 가을 음악회’를 지역주민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GVC글로벌비전센터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사회에서 주민들이 교류의 장을 통해 공동체성을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우리동네 가을 음악회’에서는 선주민팀 3개팀인 무지커앙상블, 로터스 색소폰, 흥덕초‘ 플룻공연과 이주민팀 4개팀인 Radost 러시아학교 댄스와 합창, 크리에티브 러시아 연합밴드 등이 각자의 음악 공연을 펼쳤다.

또 행사장에는 각종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한국 음식 먹거리(떡볶이, 추억의 쫀디기, 팝콘), 어린이 한복체험, 노리개와 전통 매듭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은 문화 교류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 간의 공동체성을 살리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선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