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장애인체육회 제공)

[동양일보 조경민 기자]충북장애인선수단이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신기록 달성자들을 앞세워 전국체육대회 종합 3위를 노린다.

충북선수단은 오는 3~8일 전남에서 열리는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노린다.

이번 대회에 충북선수단은 역도, 축구, 론볼 등 24개 종목에 624명이 참가한다.

충북은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메달 수상자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지난 대회에서 기록한 4위보다 높은 순위를 목표로 설정했다.

지난달 28일 폐막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사격은 대회 신기록을 세운 이철재(사격), 이명호(사격)를 비롯한 선수들이 7개의 메달을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도 효자종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이번 체전에 출전하는 종목별 선수들이 2023년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어 목표 달성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김태수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1년 동안 구슬땀을 흘린 선수분들과 지도자‧경기단체 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선수단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충북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떨치며 비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경민 기자 cho420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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