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예총‧문의면‧LL카페, 예술향유 프로젝트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예총(회장 김경식)은 2023 문화예술 향유프로젝트로 전시회 ‘문의에 살다’를 7~19일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3층에서 진행한다. 전시 오픈식은 오는 10일 오후 3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청주 상당구 문의면 행정복지센터‧문의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충북예총이 주관하며 문의면 LL카페 후원으로 진행되는 예술향유 프로젝트다.

충북예총 문인협회, 사진작가협회, 영화인협회 등 전문 예술단체가 참여했다.

문의면 주민들의 삶과 인생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담아낸 결과물과 영상물이 전시되고 청소년 영상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포착된 마을의 이야기를 동화처럼 카메라에 담은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문의는 1980년 완공된 대청댐건설로 오랜 삶의 터전이 수몰된 아픔을 간직하고 있고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의 애환이 서려 있는 곳이다.

김 회장은 “충북예총과 문의면 주민들이 문화예술로 함께하는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마을의 변화를 기록하고, 또 예술활동으로 실천하는 마음의 복지를 실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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