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곽명환 의원, 날카로운 시정질문 펼쳐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의회(의장 박해수)가 10일 열린 27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민의를 대변한 시정 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책임 있는 행정을 당부했다.

박상호 의원은 이날 시 안전행정국장을 상대로 지방재정에 대해 집중질의를 펼치며 지방교부세 감소로 인한 부족 재원 확보 대책과 지방세 체납액 징수 실적과 대책, 세수감소에 따른 내년 사업예산 방향 등을 조목조목 점검한 뒤 책임감 있는 집행부 노력을 주문했다.

곽명환 의원도 지난 회기 상정된 수도요금 인상 관련 조례에 대한 보류 처리를 언급한 뒤 환경수자원본부장을 상대로 상수도 요금 인상 이유에 대해 집중질의를 펼쳤다.

곽 의원은 해당 사항의 타당한 행정을 짚고 높은 수준의 요금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연구용역을 통한 전문적인 해결대책 마련과 공업용수 가격 개편, 조례상 요금을 침전수와 정수로 나눠 표기해 상하수도 요금 재정립과 관련 조례 반영으로 효과적 관리와 철저한 개선을 촉구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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