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작은도서관 운영 개선 및 지역편중 해소 등 피력
문화체육관광국 행감, 음식문화 관련 관광유치 노력, 야영장 화재 예방 등 주문

348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문화체육관광국)

[동양일보 오광연 기자]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옥수)는 지난 15일 충남도서관,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옥수 위원장(서산1·국민의힘)은 “작은도서관이 운영상의 부실로 인해 많은 지적을 받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사랑방과 같은 여가 환경을 조성하는 등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상근 부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충남도서관은 지식정보취약계층 도서관 이용 강화 사업을 시행 중이지만 내포지역의 장애인 도서관 이용비율은 4.8%, 노인 이용비율은 5.0%에 불과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외관광객 유치와 관련해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눈 앞에 닥쳤을 때 하는 것이 아닌 평소에 영업을 해야한다는 각오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광희 위원(보령1·국민의힘)은 “충남도서관이 광역 대표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해야 하지만, 사업을 살펴보면 특정 지역 주민만을 위한 도서관 같다는 의견이 많다”며 “충남도서관이 광역도서관으로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화재 관련 민원 처리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며, “법적 처리 기한 내에 민원이 처리될 수 있도록 민원처리의 신속성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내포 오광연기자 okh295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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