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주 취재부 부장/제천·단양지역 담당

장승주 취재부 부장/제천·단양지역 담당
장승주 취재부 부장/제천·단양지역 담당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가 옛 도심의 주거환경 개선과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지역민의 관심이 높다.

먼저 시는 제천 서부시장이 속해 있는 서부동 431 일원(8만7000㎡)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노후 주택·점포를 철거하고 이 부지에 시는 사업비 212억여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서부동 어울림센터(공공임대아파트 12층·42세대, 생활 SOC시설, 상생협력상가 등)를 건립한다.

또 생활 편의 시설(2630㎡) 등 서부동 열린마당, 노후 주택 집수리, 담장 정비 등 주거환경정비와 골목길 정비 마을정원, 주차장(34면)을 조성한다.

현재 이 사업은 LH 위탁 사업으로 공공주택 건설계획 승인 절차가 진행중이며 오는 12월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 시는 발주·입찰 후 2024년 3월 착공 예정이다.

여기에 의림동 일원에 추진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최근 충북도로부터 1순위 사업지로 선정, 지난 17일 국비지원 타당성 평가를 마쳤고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께 발표된다.

의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노후 건축물 밀집 지역으로 손꼽히는 시외버스·고속버스터미널 등을 포함 전체 면적 20만3262m²에 국·도비 205억원 등 모두 300억원의 사업비 투입돼 2024년~2027년까지 추진된다.

시는 아트뮤지엄 조성을 비롯해 영화음악 전문가를 양성하는 콘텐츠창작소 구축, 미디어 내일 특화거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옛 도심의 정주환경·주거 등 낙후된 가로환경 개선과 도시 인프라 확충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이처럼 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민의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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