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12월 25일, 다양한 목공예품 볼 기회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자연 소재 나무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에서 오는 21일~12월 25일 나무로 만든 다양한 목공예품을 소개하는 특별기획전 ‘낭만’을 개최한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전시는 충주 지역을 기반으로 작품 제작과 교육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권덕영 작가의 작품을 선보여 작가만의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우리 지역 문화재 중앙탑을 형상화한 작품을 비롯해 와당의 문양을 적용한 독특한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또 나무의 고유한 특성을 살리고 거기에 감성을 더한 가구 디자인은 나무의 쓸모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게 한다.

서정균 산림환경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주고 많은 도움을 주는 나무와 더 나아가 자연환경에 대해서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동산수목원 동절기(11~2월)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도복희 기사 phusys20082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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