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 체육관에서 25~26일 320팀 1156명 참가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 포스터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가 주최하고 세명대가 주관하는 2023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가 오는 25~26일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천에서 처음 열리는 이 대회는 배틀리카(온라인 이스포츠 리그 플랫폼) 접수결과 320팀 1156명이 신청하는 등 전국의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게임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5인 1팀), FC온라인(2인 1팀), 발로란트(5인 1팀)이며 전체 상금 3000만원으로 각 종목 1위부터 3위까지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예선전은 지난 18~19일까지 이틀간 배틀리카를 통해 진행됐다. 본선에 진출한 128팀 선수들이 오는 25~26일까지 양일간 세명대 체육관에서 최고의 실력자를 가릴 예정이다.

25일 오후 5시 개회식에서는 시범경기로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롤 5대5 이벤트 매치가 진행되며 오프닝 공연(LED댄스와 비보잉 공연), 6인조 인기 걸그룹 STAYC의 축하공연과 참가자 관람객 대상 이벤트 경품추첨 행사를 한다.

부대행사로는 드론 축구 체험장, VR 체험존, 코스프레 포토존, 보드게임 등 관람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e-스포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는 젊은 제천을 전국에 알리고 제천형 콘텐츠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산업 유치와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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