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서 메달 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팀. 왼쪽부터 양정무, 김주니, 정숙화 선수.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실업팀 소속 황현, 양정무, 정숙화 선수가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22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실업팀은 지난 18∼19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23년 전국 추계 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4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지난 18일 열린 청각(DB) +100㎏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는 세종시 선수 간 대결이 펼쳐져 김주니 선수가 금메달을, 양정무 선수가 은메달을 각각 땄다.

김주니 선수는 이번에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1차·2차 선발전에서 은메달을 따 국가대표에 발탁되지 못했다.

황현 선수는 1·2차 선발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 국가대표에 승선했다. 이번 대회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청각(DB) 여자 개인전 -52㎏급에 출전한 정숙화 선수가 결승에서 충북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땄다. 세종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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