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충남북부본부장
아산 국제 무역항이 박경귀 시장의 창조적인 역발상으로 2025년 4차 전국항만 기본계획 수정 계획안에 반영이 유력 시 되고 있다.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해 취임 후 시동을 건 아산 국제 무역항(트라이포트) 건설은 민선 8기 아산시정의 핵심 공약으로, 항구도시 ‘아산’의 100년 미래로 평가 받았다.
그러나 앞서 건설된 평택과 당진항에 비해 내륙 깊숙이 자리잡은 지리적 불리함으로 항로 개설을 위한 준설비용 과다와 신평~내항간 도로 교량 높이가 11.5m에 불과해 국제 무역항으로서 입지가 부적합 하다는 기류가 강했다.
박경귀 시장의 창조적 역발상은 이곳에 출발했다.
기존 구상한 항로 개설로는 해수부등을 설득 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아산만 일대 지도를 펴 놓고 처음부터 다시 수십 일을 머릿속으로 항로를 그려 나갔다.
그러다 현재 항만 건설 중인 평택항의 내항 항로를 이용할 경우 큰 비용 투입 없이, 아산에 항구를 건설 할 수 있다고 착안했다.
박 시장은 평택 항 서부도 항만 설치지역(남측) 매립지에 폭 200m의 수로를 건설할 경우 아산 항 건설 예정지와 거리가 2.8km 불과해 2만t급 선박이 항로를 이용하는데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 창조적 역발상은 경제적 효용성을 문제 삼는 아산 항 건설 반대론자와 일부 관가의 부정적 기류를 단숨에 뛰어넘을 수 있는 획기적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 하나의 창조적 역발상이 아산 인주 갯벌 430만㎡에 조성될 임해관광산업단지에 7선석을 갖춘 국제 무역항을 보유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는 셈이다.
돈으로 환산 할 수 없는 경제적 가치와 발전을 아산에 안길 수 있는 담대한 구상이다.
충남도 도 김태흠 충남지사의 핵심 공약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구상안에 ‘아산항’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보고, 이를 포함 시키기 위한 긍정적 검토에 들어갔다.
박 시장의 창조적 역발상 하나가 아산만의 지도를 바꾸고, 아산의 대 변혁과 발전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2040년 ‘아산 국제 무역항’ 건설! 꿈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