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학교, 학생 등 우수 4-H회 23명 수상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44회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을 지난 29일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개최했다. <사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은 충북지역개발회가 주최하고 한국4-H충북본부가 주관하며 충북일보와 농업기술원이 후원한다. 시상은 영농기술개발과 우수학교4-H회 2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일구어낸 유공자 23명에 대해 진행됐다.

영농기술개발부문 대상은 음성군4-H연합회 남완동 회장에게 돌아갔다. 남 회장은 ‘덕생농원’ 대표로 사과 농장을 운영하며 다축형 수형을 도입하고 정착시켜 연간 70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우수한 청년 리더다.

우수학교4-H회 부문 대상은 충주상업고4-H회가 수상했는데 교내 텃밭을 활용한 식생활 네트워크 교육을 추진, 옥수수, 고구마, 배추 등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김치 담그기와 불우이웃 돕기로 농심을 함양했다.

또 4-H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충주상업고 박선영 교사와 음성군4-H연합회 신우섭 회원이 그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제천여고4-H회 강수연 학생이 학생4-H과제경진대회 독서토론 부문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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