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동의안 등 53개 안건 심사, 3회 추경예산 및 2024년 예산안 등 다뤄
박상모 의장, “재정 여건 어려운 시기, 시민의 관점에서 철저한 심사에 최선”

[동양일보 오광연 기자]보령시의회(의장 박상모)가 4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255회 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일간의 회기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 중에는 조례안 등 53건의 안건을 다루고, 2023년도 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4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한다.

이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김재관 의원이 ‘명암천 종합개발을 통한 도시 생태하천 복원’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으며, 박상모 의장이 대표발의한 ‘장항선 복선전철화 2단계 차질없는 사업추진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5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동의안 등 51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6일에는 2023년도 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예비심사한다.

7일 열리는 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3년도 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종합심사하고 조정한다.

11일부터는 4일간 2024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집중적으로 심사한다.

15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고 김정훈, 추보라 의원의 5분 발언에 이어 회기 중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2023년에 계획된 회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상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국제정세의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재정 여건이 좋지 못한 상황”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마련되는 예산임을 유념하고, 시민의 관점에서 짜임새 있게 편성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보령 오광연기자 okh295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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