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청주프로축구단 제공)

[동양일보 조경민 기자]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은 지난 6일 청주김안과에서 대학생 마케터 ‘블루드리머즈’ 1기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료식에는 충북청주FC 김현주 대표이사와 블루드리머즈 팀원들이 참석했다.

블루드리머즈는 충북청주FC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으로, 홈경기 진행과 SNS 운영 보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프로축구 산업 실무를 경험한다.

홍보팀은 촬영과 SNS 콘텐츠 기획·제작, 네이버 포스트 작성 업무를 진행했다.

마케팅팀은 홈경기 운영 및 온/오프라인 이벤트 기획을 담당했다.

수료식을 맞아 충북청주FC 딥블루멤버스 1호 가입점 위니쿠키와 2호 가입점 시그니처 그린에서는 각각 쿠키와 음료를 특별 선물했다.

본 행사는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 수료생을 발표했다.

우수 수료생으로는 홍보 파트에 송지유, 마케팅 파트에 정연우 씨가 선정되었다.

송지유 씨는 “구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이었던 것 같아 행복했고 매 순간 즐겁게 활동했다. 앞으로 충북청주FC의 팬으로서 더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연우 씨는 “구단의 일원으로 활동한 것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경험이었다. 이번 활동을 발판 삼아 스포츠 산업의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열심히 나아가겠다”며 털어놨다.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한샘, 이민형, 홍원진 선수와 축구 유튜버 조팡매 씨가 수료식 축하 메시지 영상을 보내기도 했다.

이한샘 선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노력해주신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큰 힘을 받았다. 구단에서 경험을 통해 스포츠 산업 분야 인재로 거듭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끝으로 구단 실무자 강연으로 한 해 동안 경험했던 바를 토대로 축구 산업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가고,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공유하며 수료식 행사를 마쳤다.

행사를 마친 김 이사는 “이번 시즌 곳곳에서 충북청주FC와 함께 해주신 블루드리머즈 1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대학·교육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이 스포츠 현장 실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블루드리머즈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은 2024시즌에도 펼쳐진다.

모집 관련 상세 정보는 추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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