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장애인체육회 제공)

[동양일보 조경민 기자]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부터는 순위 시상이 종목별로 진행될 전망이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 충북체육회관에서 3차 생활체육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개최와 관련해 2건의 보고사항과 심의사항 5건을 심의·의결했다.

심의사항은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 사업계획안 △도민체전 순위제 변경안 △신설종목 채택안 등이다.

특히 기존 종합순위제로 하던 도민체전 순위제를 종목별 시상으로 변경하는 안건이 건의됐다.

시·군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회 활성화를 위해 이를 안건으로 올렸다.

수영 종목 신설과 궁도 등 시범으로 도입했던 종목들을 정식종목으로 채택하는 안건도 있었다.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는 내년 4월 25~26일 진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시작 이래 최초로 도민체육대회(비장애인) 개최지인 진천에서 동년동소에 열린다.

또 처음으로 장애인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편의시설 개보수비를 위해 예산 3억원을 확보했다.

김태수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내년 도민체전이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선도하고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이니, 도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경민 기자 cho420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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