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경민 기자］충북체육회(회장 윤현우)는 지난 8~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볼링 종목 교류전을 펼쳤다.

이번 교류는 충북 진천이 고향인 윤만영 재)필리핀 대한체육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충북 교류단은 심상보 충북볼링협회 부회장 등 15명을 파견했다.

첫날 필리핀 마닐라 리살 국립 다목적 경기장을 견학했다.

둘째 날 필리핀 마닐라 이레인 볼링센터에서 한국 교민으로 구성된 생활체육 볼링 동호인, 필리핀 현지인으로 구성된 볼링클럽과 2차례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교류 3일째에는 마닐라 대성당과 리잘공원, 타알화산 전망대 방문 등 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전상룡 선수는 “이번 생활체육 볼링 교류는 필리핀 볼링 동호인들과 친목을 다지는 등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윤만영 재)필리핀대한체육회장은 “이번 생활체육 교류로 충북체육회와 재)필리핀대한체육회가 상호협력해 같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경민 기자 cho4201@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