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의결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부여군의회(의장 장성용)는 지난 15일 279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19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군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군에서 제출한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올해보다 75억원, 0.97%가 감소한 7653억원 규모로 본회의 심의를 통해 수정가결하고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가결 했다.

또 군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한 ‘청정 자연 생태계 복원을 위한 보령댐 도수관로 연장 촉구 대정부 건의문’을 안건으로 상정해 채택했다. 건의안은 금강으로부터 도수관로를 통해 흘러나온 강물로 청정지역인 외산면의 하천 수질이 나빠지고, 수중 생태계가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지티고개부터 보령시계까지 4km구간에 대해 보령댐 도수관로 연장설치 △정부는 국가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반교천과 웅천천의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책임있는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장성용 의장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세입 여건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불필요한 예산은 없는지 꼼꼼히 심사했다.”며 “편성된 예산안이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 보호 등 군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부여 박유화 기자 pyh566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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