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티켓 소지자 한정 H리그 입장권 할인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동양일보 조경민 기자]한국핸드볼연맹(이하 KOHA)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핸드볼 H리그 흥행과 철도 여행 활성화를 위해 공동 홍보를 진행, 코레일 기차 티켓 소지자에게 H리그 입장권 할인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당일 코레일 기차 티켓 소지자에게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경기 입장권을 20%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양사는 공동 홍보를 위해 KOHA는 홈페이지, SNS을 포함한 온라인 플랫폼 및 경기장 내 LED 전광판 등에 코레일 브랜드 및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며, 코레일도 자사 홈페이지 및 코레일 톡 어플리케이션 등에 H리그 입장권 할인 프로모션 및 H리그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KOHA와 코레일은 오는 23일을 시작으로 H리그가 열리는 전국 지역 경기에 기차를 타고 온 관람객에게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KOHA는 19일 H리그 공식 예매 사이트인 티켓 링크에 기차 티켓 소지자 입장권 할인 권종을 신설하고 23일 경기 예매에 반영했다.

KOHA와 코레일은 본 협약을 통해 핸드볼 H리그 활성화과 기차 여행 장려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에는 핸드볼이 개최되는 지역과 연계하여 열차 여행, 지역 관광, 스포츠 경험(핸드볼)을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기차 여행 상품을 공동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KOHA 관계자는 "핸드볼 팬들이 즐거운 기차 여행을 통해 핸드볼 경기장에 방문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 앞으로도 코레일과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더 큰 가치와 혜택을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경민 기자 cho4201@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