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이 태국 DHTC 2023(Digital Healthcare Transformation Conference 2023)에 참여하여, 세션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아크릴 제공>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이하 아크릴)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컨퍼런스 2023(Digital Healthcare Transformation Conference 2023 이하 DHTC)를 성료했다고 27일 전했다.<사진>

DHTC 행사는 지난 20~21일 양일간 네이버클라우드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13곳과 중소벤처기업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KOFCA), 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KOSA) 등 산업 관계자, 태국의 라마9병원(Praram 9 Hospital) 등 다수 의료 관계자들도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DHTC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중소벤처기업부, KOTRA, KOFCA, KOSA와 공동 개최한 행사로써 태국과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국의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과 한국의 중소 솔루션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개최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세미나와 태국 의료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그리고 한국 참가기업에 대한 비즈니스 매칭 세션도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아크릴은 ‘Digital Transformation of Future Hospital, Artificial Intelligence Hospital’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세션1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와 ‘인공지능 병원의 시대’를 통해, 고령화, 의료진 부족, 진료비 증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공지능 도입’을 강조하며 △진료방식의 O2O, OMO로의 변화 △Voice EMR △AI 환자 모니터링 △최적화된 치료 가이드라인 등 인공지능 도입으로 변화될 미래 병원의 트렌드를 소개했다. 세션2에서는 ‘Jonathan 플랫폼’, ‘NADIA: AI Hospital Information System’, ‘SaMD(Software as a Medical Device)’를 통해 아크릴의 MLOps 플랫폼인 ‘조나단’과 AI 의료정보시스템인 ‘나디아’, 자체 개발한 SaMD를 소개하며 △AI 모델 개발의 편리성 △AI 병원 자동화 △AI 진단보조(우울증, 감염병, 화상, 욕창) 등 인공지능 병원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아크릴만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한편, 아크릴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헬스케어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및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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