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감동시대 열어 …'국방군수도시' 본격 실현"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백성현 논산시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올 한해도 흔들림 없이 시민행복시대를 넘어 시민감동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도전과 혁신을 통해 논산의 새로운 번영을 위한 100년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백 시장은 2024년에는 논산을 최고의 국방군수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위산업은 정부에서 선정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신산업이다”며 “탄탄한 국방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 군수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방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방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 농공단지 신규 조성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수의 유통기업과의 협력으로 지역 농특산물 판로를 개척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이밖에 백 시장은 글로벌농업, 스마트농업으로 혁신적인 미래농업을 선도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새로운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군병장’의 이미지를 제고시켜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보증하고 태국 방콕시와 농식품 해외박람회 공동 개최로 논산 농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면서 “딸기산업의 국제적 브랜드화와 인지도 향상을 위해 2027년 논산세계딸기엑스포 성공 개최에 필요한 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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