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신 취재부 차장 / 금산지역 담당

김현신 취재부 차장 / 금산지역 담당
김현신 취재부 차장 / 금산지역 담당

 

[동양일보 김현신 기자]금산군은 국내 최대·최고의 깻잎 주산지다.

깻잎은 식탁위의 명약 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다. 향긋하고 부러운 식감으로 여름철 입맛을 돋워주며 쌈 채소, 깻잎 찜, 장아찌 등 다양한 밑반찬으로 활용되, 우리나라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다.

청정지역에 생산되는 추부 깻잎은 국립 농산물검사소 품질인증과 충남도지사가 추천한 안전한 농산물로 10여 년간 재배경험을 토대로 우량품종만을 생산하고 있다. 금산 깻잎은 특유의 진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 잎의 두툼함이 특징이다. 겨울철 기온 차로 깻잎 뒷면에 특유의 자색 빛깔을 띠고, 맛과 향이 뛰어나 상품 등급을 결정한다

농지의 80%가 깻잎 재배 시설 하우스인 추부면 일대는 2015년 엽채류 재배지 중 전국 최초로 ‘깻잎 특구’로 지정될 정도로 명성을 자랑한다.

2020년 609억원이었던 금산군 깻잎 연매출은 2021년 635억원, 2022년 693억원을 기록하고 지난해 소폭 하락해 677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깻잎 농가들의 양액재배 참여 및 GAP 인증 등 자발적인 품질향상 노력과 지역 농산물산지유통센터 협력을 통해 4년 연속 600억원대 매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일등 상품이다.

군의 지속적인 지원사업으로 선별·세척·포장까지 선진화된 관리체계가 마련돼 있어 유통경쟁력도 높다.

깻잎은 군의 대표 소득 작물로 농가 소득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깻잎 주산지의 명성을 굳건히 유지하고, 활성화에 노력한 모든 분들께 박수를 보낸다. 금산 김현신 기자 nammikl@dyn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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