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진천군이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18일 군에 따르면 도민체전 공개행사 연출 자문회의를 열고 도민체전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개회식과 기타 공개행사의 연출계획 초안을 완성하고자 민간 전문가와 각 관계기관 실무자들과 지혜를 모았다.

군은 지난해 12월 청주방송-이씨온플러스 컨소시엄을 공개행사 연출 용역사로 선정하고 진천만의 특성을 살린 도민체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다.

이날 자문단은 진천군만이 선사할 수 있는 특별한 감동과 군민의 자긍심 고취할 수 있는 개회식 프로그램을 구상하며, 신 수도권 시대를 여는 군의 미래 비전과 충북발전과의 융합을 조화롭게 표현했다.

회의 결과는 오는 23일 송기섭 군수 주재로 열리는 추진 상황보고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민체전이 17년 만에 진천에서 열리는 만큼, 특별함을 가득 담은 감동의 순간을 군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5월 9일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과 축하공연, 종목별 경기장에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군은 도민체전 100일을 앞두고 오는 30일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추진위원단 발대식과 D-100일 기념 음악회를 진천화랑관에서 인기가수 인순이와 충북도립교향악단의 공연을 펼질 예정이다. 진천 김진식 기자wlstlr1220@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