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리모델링 조감도.(사진=청주시)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1995년 개관해 시설이 노후화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이 새롭게 꾸며진다.

청주시는 22일 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청주예총, 청주민예총, 청주문화원, 청주시립예술단 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리모델링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업내용은 39억1200만원을 들여 소공연장 700㎡, 휴게로비 공간 280㎡를 리모델링하고 소공연장 외부 출입부에 장애인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이다.

시는 예술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리모델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예당 소공연장은 연극‧음악‧국악‧교향‧무용 등 다목적 예술공간이지만, 무대장비와 내부 시설물이 오래돼 공연이나 관람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차영호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청주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소공연장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만남과 소통의 장소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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