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의 올해 첫 '문화제조창 달밤 투어' 참여 신청이 23일 접수 3시간 만에 마감됐다.

재단은 이날 오전 9시에 구글 폼에서 해당 행사 참여 링크를 열고 최종 3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낮 12시 모집 인원의 약 2배인 57명이 신청한 것을 확인하고 접수를 조기 마감했다.

'문화제조창 달밤 투어'는 지난해 청주문화재단이 진행한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의 후속 프로젝트다. 올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퇴근 이후 시간대에 진행되는 야간 프로그램으로 문화제조창 곳곳을 돌아보고 각종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달밤 투어는 지난해 '꿀단지 프로젝트' 당시 세 차례의 투어 중 가장 먼저 신청이 마감됐고 만족도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어 올해도 기획됐다.

재단 관계자는 인기 요인에 대해 "지난해에도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이지만 이 정도까지 신청이 빨리 마감된 적은 없었다"며 "방학이다 보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체험 행사에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진행되는 달밤 투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올해 문화제조창 달밤 투어 첫 회차는 오는 31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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