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특별법 제정과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기념 축하음악회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신성영)이 2월 7일 오후 7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올해 첫 번째 특별 기획연주회를 연다.

이번 특별 기획연주회는 중부내륙연계발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에 따른 시민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정도형 상임지휘자 지휘로 국악관현악 ‘아리랑’을 시작으로 김혜연 상임단원의 피아노 협연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와 MBN <보이스퀸> 준우승자로 판라드(판소리+발라드) 장르를 탄생시키며 우리 음악을 알려온 소리꾼 조엘라 목소리로 뮤지컬 서편제 OST ‘살다보면·당부’ 등을 선보인다.

섬세한 테크닉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 김인수 단원의 ‘모듬북협주곡 타(打)’가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신명 나는 국악관현악 ‘축제’를 통해 우륵국악단의 풍성하고 아름다운 소리 화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원문화권 중심도시 충주를 중심으로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참신하고 다양한 음악적인 실험을 통해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립우륵국악단의 올해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예매 없이 무료로 선착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문의는 시청 문화예술과(☎850-5962) 또는 시립우륵국악단(☎850-7305)으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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