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대전시가 미래 먹거리인 이차전지 분야 신규.기존 핵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올해 이차전지산업의 지역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20억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세부 내용을 보면 이차전지산업 분야의 혁신 역량을 보유한 선도기업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유망기업을 발굴 지원하고 기업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선도기업 4개사에 기업당 2억원을, 유망기업 8개사에 기업당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인력양성 사업도 추진하는데 기업 현장 실습과 채용을 연계할 수 있는 대학연계 프로그램 교육과정(40명)을 운영하고 신규 채용 청년 인건비로 기업당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신규 사업 기획 발굴과 이자전지산업 발전협의회를 운영하고 이차전지산업 성과와 신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포럼과 세미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 기본 전략을 수립하고 산학연관 이차전지산업 발전협의회를 발족해 협업 체계를 마련했다.

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이차전지산업 분야의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산업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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