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지 공시지가 평균 0.85% 상승…아산 1.64% 최고
세종 1.59%, 대전 1.26%, 충북 0.71%

[동양일보 박은수 기자] 충남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충남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0.85%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평균 1.09%보다 0.24%포인트 낮다.

아산이 1.6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천안 서북구 1.24%, 동남구 1.12% 순이었다.

금산군은 0.03% 하락해 변동률이 도내에서 가장 낮았다.

도내 표준지가가 제일 높은 곳은 지난해와 같은 동남구 신부동 454-5번지로 1㎡당 1102만원이었다.

가장 낮은 곳도 지난해와 같은 논산시 양촌면 반암리 산35번지로, 1㎡당 가격은 358원이다.

전국 평균 변동률은 1.09%이며, 최고 변동률은 세종(1.59%), 최저 변동률은 제주(-0.45%)로 나타났다.

충청권인 대전은 1.26%, 충북은 0.71%를 기록했고 인근 경기와 전북은 각각 1.35%, 0.21% 변동률을 기록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 기준의 토지에 대한 적정가격으로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토지 감정평가 기준, 토지시장 지가 정보 등으로 활용된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시·군 지적부서나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은 다음 달 23일까지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팩스나 우편(서면)으로도 가능하고, 해당 시·군 지적부서를 직접 방문해도 된다.

도 관계자 "표준지 공시지가는 4월 30일 결정·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이 되는 만큼 의견이 있을 경우에는 기간 내에 꼭 이의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박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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