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양질의 체육·보건시설 확충 나선다

서원보건소 조감도
오송 국민체육센터 준공 전경 (사진= 청주시청 제공)

[동양일보 배주원 기자]청주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영위를 위해 양질의 체육·보건 시설 건립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스포츠 활동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오송읍, 복대동, 가경동, 오창읍, 산남동 등에 국민체육센터 총 7곳을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건립할 예정다. 또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프로그램실로 구성된 오송 국민체육센터와 복대 국민체육센터는 위탁운영자 선정 절차를 거쳐 각각 올해 3월, 5월부터 개관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가경 국민체육센터 2024년 준공 ▲오창 국민체육센터, 산남 국민체육센터 2025년 준공 ▲서원 국민체육센터 2026년 준공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가 2027년에 준공돼 순차적으로 청주 곳곳에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시민 건강증진과 스포츠 수요 충족을 위해 무심천·미호강 등에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총 48억원을 투입해 하천 공간을 활용해 파크골프·우드볼·그라운드골프·피클볼 등 시설 확충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호강 내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미호강 파크골프장 확장사업(9홀 확장, 7억여원, 2024년 5월 개장) ▲오송 파크골프장 조성사업(36홀, 21억원, 2024년 5월 개장) 등이 있다.

무심천 내 ▲그라운드골프(1코스)와 피클볼장(6코트) 조성사업(9억원, 2024년 12월 준공) ▲우드볼장 부대시설 개선(3억여원, 2024년 5월 준공) ▲방서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18홀, 7억여원,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 중)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체육종목의 경기장을 제공하기 위해 ▲미원 생활체육공원(90억원, 2025년 12월 준공) ▲오송 실내테니스장(200억원, 2026년 12월 준공) ▲청주 배드민턴체육관 건립(191억원, 2026년 12월 준공) 등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한다.

시는 서원보건소(기존 서원구 사직대로227 일원)를 수곡동 산 12-25, 291-5 일원으로 이전해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2024년 7월 착공을 목표로 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원보건소는 매봉근린공원 안에 위치하는 특성을 활용해 공원과의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 밖에도 어린이 건강체험관, 아이맘 건강키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건강체험 위주의 보건소로 조성해 지역주민이 만족할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배주원 기자 juwon9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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