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기능 수행하는 조직 만들 것”

1일 김갑수(오른쪽)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재단 이사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에게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1일 취임했다.

김 대표는 2011년 재단 출범 이후 첫 상근직 대표이자 마지막 비상근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임기는 2년이다.

김 대표이사는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단순 보조금 집행기관의 성격에서 벗어나 도와 11개 시·군의 문화예술·관광업무를 지원하고, 컨설팅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해 관광사업본부 신설 등 조직 확대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기존 비상근직이었던 재단 대표이사를 상근직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공모를 진행했다.

청주 출신인 김 대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종무실장과 기획조정실장, 서원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선임직(비상근) 이사로는 이경수 충북도관광협회장과 정병옥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 교수 위원이 선임됐다.

재단은 3본부(경영기획본부·문화예술본부·관광사업본부) 9팀 체제로 운영된다.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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