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고 양궁부가 2023년도 최우수단체상과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왼쪽부터)손태규 교장, 신미현 감독, 김택중(2년) 선수, 황훈휘 지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체고(교장 손태규) 양궁부가 2023년도 최우수단체상과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충북체고는 31일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대한양궁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전국의 모든 양궁팀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2023년도 최우수 단체상을 계명대 양궁팀과 경합 끝에 거머쥐었다. 우수지도자상도 받았다.

충북체고는 지난해 총 7회 전국 양궁대회에 참가해 남자고등부 단체 1위 5회, 2위 1회를 달성했다. 57회 전국 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 지예찬(2년)·이효범(3년)·김동훈(3년)·김택중(2년)이 대회 신기록인 4033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103회 전국체전에서는 남자고등부 단체 1위, 여자고등부 단체 1위, 104회 전국체전에서는 남자고등부 단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손태규 교장은 “꾸준히 노력한 지도자와 믿고 따라준 학생 선수들이 있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고, 그것을 인정해 준 대한양궁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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