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짧은 올해 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문화시설을 찾아 나들이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청주시 주요 문화시설 대부분이 연휴 기간 문을 열지만 시설 정비 등으로 휴관하는 곳도 있어 미리 일정을 체크해 두는 것이 좋겠다.

충북문화재단의 숲속갤러리와 충북문화의집은 연휴기간 문을 닫는다. 크고 작은 전시가 열리는 청주 대성로 122번길 숲속갤러리는 오는 18일까지 시설정비에 들어간다. 서울 인사동 충북갤러리 역시 이 기간 휴관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문화제조창 내 청주시한국공예관과 뮤지엄숍은 설 당일인 10일에만 오후 2시부터 개방하고 나머지 기간엔 오전 10시~오후 7시 개방한다. 단 연휴가 끝난 다음날인 13일이 휴관이다.

동부창고 카페C는 연휴 기간 오전 10시~오후 7시 운영하지만 10일엔 문을 열지 않는다.

청주시립미술관은 사직동 본관과 용암동 미술창작스튜디오, 오창전시관 모두 연휴 기간 휴관한다. 본관은 다음달 25일까지 시설 정비에 들어가 휴관하며 미술창작스튜디오와 오창전시관은 전시가 없다.

문의면 대청호미술관은 개방한다. 10일만 오후 2시 이후 문을 연다.

운천동 고인쇄박물관과 근현대인쇄전시관도 10일만 오후 2시 이후 문을 열고 연휴 기간 관람객을 맞는다. 신봉동 백제유물전시관도 마찬가지다. 금속활자전수교육관은 10일만 휴관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인 명암동 어린이회관과 동물원은 10일 하루 휴관하고 나머지 기간엔 개방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연휴 4일간 모두 문을 열고 온라인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미술관 방문 인증 SNS 이벤트 ‘푸른 용의 해! 설맞이 #국현미전시’를 마련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현재 MMCA청주프로젝트 ‘안성석:모두의 안녕을 위해’를 진행중이다.

국립청주박물관은 10일에 휴관하고 나머지 기간 문을 열며 연휴 다음날 13일에도 휴관한다.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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