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주시 일원의 청동기 시대 문화상을 알아볼 수 있는 조동리 유적을 다시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충북대 박물관(관장 김범철)은 지난 1일 ‘충주 조동리 유적 재조명’을 주제로 3회 ‘CBNU 박물관 학술포럼’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이동휘 국원문화재연구원 조사부장의 ‘충주 조동리 유적의 발굴, 고고문화, 시간적 위치’, 박주영 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강사의 ‘호서지역 청동기시대 전기 문화의 변이’, 문수균 미래문화재연구원 실장의 ‘남한강 유역 청동기시대 문화의 전개 양상과 조동리 유형’, 천선행 조선대 교수의 ‘유형론과 청동기시대 문화 인식’ 등 발표가 이어졌다.

토론은 김 관장이 좌장을 맡고 발표자 전원과 이기성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손준호 고려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충북대 박물관은 충주 조동리 유적 발굴 뿐 아니라 수양개, 소로리, 흥수굴, 정북동토성, 봉명동 유적 등 충북의 역사와 문화 확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재 발굴 조사를 하고 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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