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를 활용한 서산시 SNS 카드뉴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시는 7개 누리소통망(SNS)에 사투리와 외국어 표기 카드뉴스를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투리 카드뉴스는 향수와 젊은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구수한 사투리를 활용해 4계절 아름다운 서산의 관광지와 정겨운 서산의 마을을 소개할 예정이다.

외국어 카드뉴스를 통해 18만 인구 중 약 6000명인 외국인들에게 시의 중요한 소식을 알린다.

서산시가 운영하는 7개 SNS에는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사진과 카드뉴스 등이 쉴 새 없이 올라오고 있으며, 지난해 팔로워가 2만명 늘었다.

서산 9경 가운데 하나인 간월암과 잔잔히 물결치는 바다는 조회수가 10만건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끈다.

시는 전 부서 SNS 운영 담당자들로 홍보리더단을 구성하고, 사진 촬영기법과 쇼츠 영상 제작방법을 교육한 뒤 시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까지 다채롭게 SNS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김덕제 공보담당관은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어 시 곳곳의 모습을 아름다운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에게 친근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taean2@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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