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비상근무조 편성...비상진료기관 안내 등 의료공백 최소화
14일까지 주정차 단속 유예...어린이보호구역과 주민신고제 단속 유지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음성군이 9~12일 설 연휴 기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설 연휴 기간 지역 응급의료시설인 제일조은병원(☎043-883-8800)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의료기관과 약국 33곳과 보건진료소 11곳은 정상 근무한다.

군 보건소는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 시 비상 진료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해 주민 건강 보호와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설 연휴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119), 군 보건소 홈페이지, 군청 당직실(☎043-871-3222), 군 보건소(☎043-872-2136)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사이트(www.e-gen.or.kr)와 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또 연휴 기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귀성객 편의 제공을 위해 주정차 단속을 14일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다만 이 기간 어린이보호구역와 초등학교와 교차로 등 주민신고제 구역은 기존과 동일하게 단속 대상이다.

설 명절 기간 쓰레기 특별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연휴 시작 전날인 6일 터미널 인근과 음성읍 일원에서 대청소와 쓰레기 집중수거가 시행된다.

9일은 정상적으로 쓰레기 수거가 이뤄지고, 10~12일은 수거 작업이 중단된다.

설 연휴 쓰레기 배출 관련 문의는 군청 당직실(☎043-871-3222) 또는 군청 청소위생과 청소행정팀(☎043-871-3822)으로 하면 된다.

수도사업소(소장 최재민)는 연휴 기간 상황반은 24시간 근무해 응급 상황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긴급보수반 운영과 소방서와 수공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긴급복구 체계에 공백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연휴 기간 의료와 교통, 상수도, 환경 등 분야별 계획을 수립해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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