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유환권 기자]민주당 박수현<사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이번 총선에서 단수 공천을 받았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경선 지역 후보자와 단수공천 후보를 1차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36개 선거구 중 공주·부여·청양 지역구는 박 전 수석이 단수 추천을 받아 본선에 직행한다.

도전장을 내고 출마 의지를 보였던 이종운 전 공주시의회 의장은 컷오프 됐다.

지난달 24~25일 여론조사 꽃이 이 지역 선거구에 대한 지지도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정진석 의원과 박 전 수석이 격돌할 경우 41.3% 대 37.8%로 정 의원이 3.5%p차이의 초박빙 우세를 보였다.

이 전 의장은 정 의원에게 2배 이상의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진행됐고,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날 발표된 민주당 36개 선거구 중 23곳은 경선, 13곳은 단수공천 지역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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