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태안군은 올해 고품질 쌀 생산 지원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군비 15억59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벼 재배 농민을 대상으로 ‘벼 육묘상자처리제’ 및 ‘벼 육묘용 제조상토’ 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23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으로 5900여 농가(6000ha)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희망농가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지원 기준은 0.1ha~4ha까지다.

알손부족 해소를 위한 육묘용 제조상토 지원 사업은 농가당 4ha까지 전액 지원된다.

지원되는 상토는 벼 육묘에 적합한 수도용 중량·경량 상토로, 지역농협과 공급업체 간 협의 후 마을단위로 공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상토 신청서를 이장을 통해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태안군은 지난해 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사업을 통해 4332농가에 8만7414봉의 약제를 지원하고, 벼 육묘용 제조상토 지원 사업으로 5641농가에 상토 25만9084포대를 지원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 taean2@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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