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고 김민규·서병기 주니어 대표 선발
장한별·박민규 자유형 우승···카뎃 국가대표 선발

강원도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년 2회 기업은행배 아시아 주니어와 카뎃 레슬링 파견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병기(충북체고)·장한별(한일중)·박민규(충북체고)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 레슬링 선수들이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충북체고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2024년 2회 기업은행배 아시아 주니어(U20)와 카뎃(U17) 레슬링 파견 선발전이 열렸다.

그레코로만형 60kg급과 63kg급에 출전한 충북체고 김민규·서병기가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주니어 대표로 선발됐다.

장한별(음성 한일중)과 박민규(충북체고)는 자유형 45kg급과 65kg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카뎃 대표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특히 장한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게 되면서 자유형 45kg급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장한별은 “올해 충북체고에 진학하게 됐고. 더욱 열심히 훈련해 큰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레코로만형 82kg급 진정한(충북체고), 자유형 51kg 김도훈(율량중), 92kg급 김주현(충북체고)은 준우승, 그레코로만형 55kg급 장예환(충북체고), 자유형 48kg급 홍이준(율량중)이 3위를 차지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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