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리아 리그, 전국체전 제패 이어 전국 최강 실력 입증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생거진천 RUN 족구단이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충남 서천군에서 열린 ‘2023~2024년 SBS SPORTS 족구 챔피언스리그’에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7일 군에 따르면 서천군과 서천군 체육회 주최로 체전부 11팀과 일반부 68팀이 참가해 한산모시 체육관에서 6주에 걸쳐 예선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생거진천 족구단은 지난해 본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체전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2년 창단된 생거진천 족구단은 이재학 단장을 필두로 전용복 감독의 지도하에 박서후(공격수), 박노현(세터), 이승민(우 수비), 김우석(좌 수비), 김성길(세터) 등 최고의 실력을 갖춘 5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2023년 일등가 한우만찬배 족구 코리아리그(족구 최초 실업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은 “전용복 감독 이하 생거진천 RUN 족구 선수단과 선수단 뒷바라지에 힘써주시는 이재학 단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기섭 군수는“생거진천 RUN 족구단이 출전하는 대회마다 훌륭한 결과로 진천군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약자·유소년·생활체육·전문체육의 고른 지원을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스포츠 도시를 구현해 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진천 김진식 기자wlstlr1220@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