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기영 청주 흥덕구 출마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무소속 김기영(61) 예비후보가 7일 내년 총선 청주 흥덕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양당의 정치 행태는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 없고 오직 진영 논리에만 빠져있다”며 “상생의 정치를 만들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로 정치권을 일신하고자 총선에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그는 각종 연금개혁에 대한 공약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개혁과 세법 개정으로 현실에 맞는 법안을 만들겠다”며 “고갈되고 있는 자원을 젊은 세대의 부담으로 만들고 있는 현 정책의 기조를 바꾸겠다”고 전했다.

앞서 무소속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한 그는 최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김 예비후보는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5대와 16대 청원구로 출마했었다. 박승룡 기자 bbhh00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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